[스파이샷]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핫 크로스오버’ 탄생 예고?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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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6 09:26
[스파이샷]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핫 크로스오버’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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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포드 퓨마의 고성능 ST 버전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다.

포드는 지난 6월 소형 SUV ‘퓨마’를 공개했다. 본래 포드 퓨마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된 2도어 스포츠 쿠페의 이름이었다. 포드가 SUV 라인업 확대를 위해 기억에서 사라져가던 이름을 다시 꺼낸 것이다.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퓨마 ST 프로토타입 모델은 지난 5월 스파이샷보다 한결 가벼워진 위장으로 테스트 중이다.

퓨마 ST는 기존 모델 대비 일부 부품의 변화가 있었지만, 외관의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전면 범퍼 디자인이 다듬어졌다. 이로 인해 안개등과 번호판이 위쪽으로 이동했고, 범퍼 양쪽에 에어 인테이크가 새롭게 생겼다.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측면은 다소 낮아진 차체가 눈에 띈다. 전·후면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가 기존 모델보다 더 낮게 내려와있다.

이외 휠 디자인이 한층 스포티하게 바뀌었으며, 앞쪽 브레이크 디스크의 크기가 훨씬 커졌다.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포드 퓨마 ST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후면은 듀얼 머플러 팁이 적용된 모습이 주요 변경점이다. 고성능 모델인 만큼 배기 시스템에도 일부 개선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다소 어색한 디자인의 리어 램프가 장착됐는데, 리어램프 그래픽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퓨마는 1.0L 3기통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5마력을 발휘한다. 퓨마 ST는 이보다 한층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외신은 퓨마 ST가 피에스타 ST와 동일하게 197마력을 발휘하는 1.5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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