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기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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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5 18:58
전남도, 전기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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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전기자동차 개방형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개방형 플랫폼이란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 차량 설계 및 해석 기술을 개발하고, 모터·인버터·배터리 등 주요 부품 모듈화를 통해 차량을 제조할 수 있는 단체표준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영광을 중심으로 e-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340억원(국비 24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캠시스, 쎄미시스코, 클리오디자인, 네오텍, 하이젠모터 등 기관 및 기업이 공동 참여한다.

전라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구축된 e-모빌리티연구센터, 실내외테스트베드, 충돌시험장 등 초소형 전기차 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전기자동차 개방형 플랫폼 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초소형 전기차의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게 돼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는 미래자동차산업을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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