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e-SIV 콘셉트카 (사진=2018 제네바 모터쇼)
쌍용차 e-SIV 콘셉트카 (사진=2018 제네바 모터쇼)

쌍용차의 전기차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진행하는 ‘2019 자동차 상호운용성 테스티벌(Testival, Test+Festival)’에 쌍용차 개발 차량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완성차 업체 및 충전기 제조사가 함께 참여해 전기차 충전 호환성 시험 평가를 진행하고, 향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쌍용차는 행사에 참여해 개발 차량과 충전기 간 호환성을 점검하고, 급속 충전 성능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2010년 KEV1, 2011년 KEV2, 2012년 e-XIV, 2015년 티볼리 EV-R 등에 이어 2018년 e-SIV(electric-Smart Interface Vehicle)까지 전기 콘셉트카를 꾸준하게 선보였다. 특히,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e-SIV를 통해 커넥티비티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미래 전략을 선포했다.

한편, 자동차 상호운용성 테스티벌에는 쌍용차 개발 차량 외에도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쏘울, BMW i3, 쉐보레 볼트, 르노 조에, 포르쉐 타이칸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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