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하 레이싱 법인 현대모터스포츠가 이달 10일부터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전기 레이스카를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미리 선보였다.

영상은 프랑켄슈타인 박사 콘셉트로 제작됐다. 박사로 분한 배우는 이탈리아 출신 전 프로레이서 가브리엘 타키니다. 레이스카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개된 바 없지만, 영상을 통해 프론트 범퍼의 스플리터와 대형 휠, 커다란 뒷날개 등을 장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레이스카는 현대모터스포츠가 독일 알제나우 본사에서 설계·개발한 첫 순수 전기차다. 향후 각종 전기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IAA에서 전기 레이스카와 더불어 포니를 재해석한 전기 콘셉트카 ‘45’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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