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2019 임단협 이견 좁혀…추석 전 타결 하나?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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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3 11:07
현대차 노사, 2019 임단협 이견 좁혀…추석 전 타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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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홈페이지
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홈페이지

현대차 노사가 2019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제18차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교섭에서는 특별채용자 인정 근속 자동승진 적용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뤘고, 다음날 진행된 제19차 교섭에서는 임금체계 개선 및 직군 간 임금 격차 해소 패턴 비율에 관한 방식 합의에 성공했다.

노조는 23일 소식지를 통해 총 7개 사안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23일 15시에 제20차 단체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집중 교섭 기간으로 선언한 27일까지 사측이 전향적인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의견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전 임단협 타결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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