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임 CEO 선언 “메르세데스-벤츠 추월하겠다”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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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9 15:45
BMW 신임 CEO 선언 “메르세데스-벤츠 추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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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신임 회장인 올리버 집세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추월할 것을 선포했다.

BMW 그룹은 최근 5년 간 다임러 AG와의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리버 집세는 이달 16일 회장 취임과 동시에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메일을 통해 ‘고급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경쟁사 메르세데스-벤츠를 추월할 혁신적인 방법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신임 회장은 “현 상황에 대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기보단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이 우리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며 “우리가 항상 앞설 수는 없겠지만 하는 모든 일에서는 경쟁자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올리버 집세 신임 회장은 1991년 수습사원으로 입사해 옥스퍼드 공장 총괄 임원, 제품 전략 수석부사장, 생산부문 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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