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누적 1만대 판매 비결 공개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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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6 15:06
만트럭버스코리아, 누적 1만대 판매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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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누적 판매 1만대 달성과 관련된 데이터를 공개했다.

만트럭버스는 국내 시장에서 2002년 2월 첫 판매 이후 5000대까지 13년이 소요됐으나, 이후 5000대를 더 판매하는데 걸린 시간은 4년에 불과했다.

누적 판매된 1만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차종은 트랙터(4545대)로,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덤프트럭과 카고트럭이 뒤를 이었으며, 각각 판매 비중은 36%(3590대), 19%(1865대)다.

차종별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트랙터는 TGX 500마력 XLX 캡, 덤프트럭은 고급형인 TGS 500마력 싱글리덕션 덤프가 기록했다. 카고트럭에서는 중형 카고인 TGM 290마력 LX 캡이 가장 많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차량 선택에서 트랙터는 연비에 강점을 둔 이피션트 라인을, 덤프는 강한 출력과 연비가 뛰어난 싱글리덕션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트럭 선택 시 가장 중시하는 요소가 연비라는 점을 보여준다.

카고 모델은 캡 사이즈가 큰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는데, 이는 개인차주가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 트럭 시장 특성상 높은 옵션 비용을 치르더라도 쾌적한 편의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량이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은 서울/경기 지역으로 총 3012대를 판매해 전체 비율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경남 지역이 2635대(26%)로 2위, 호남 지역이 1342대(13%)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경남을 포함 경상 지역의 판매량이 서울/경기와 차이가 크지 않은 이유는 산업 및 항만 시설이 밀집돼 물류 운반이나 토목 공사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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