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리콜 해명…“유럽 사양 타이어·내부 이력 관리 오류”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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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2 13:54
BMW코리아, 리콜 해명…“유럽 사양 타이어·내부 이력 관리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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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이달 1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리콜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BMW코리아는 5시리즈 2만6582대의 후륜 윤간 거리가 허용 오차범위(±30mm)를 초과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 더불어, 모터쇼 출품 및 행사용 차량 22대를 일반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차량을 재구매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후륜 윤간 거리의 경우 한국 사양 기본 타이어(275/40R18)의 윤간거리(1596mm)가 아닌 유럽 사양 기본 타이어(225/55R17)로 계측한 값(1630mm)을 사용해 벌어진 일”이라며 “이번 리콜은 차량 성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추후 제원 정정을 통해 행정적으로 시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차량 소유주가 별도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다”고 강조했다.

행사 차량 판매와 관련해서는 “독일 본사로 반송이 예정되어 있던 차량이 내부 이력 관리 오류로 인해 BPS(BMW 공식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게 됐다”면서 “해당 차량을 재구매하여 독일 본사로 반송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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