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10년 연속 무분규 기대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19.08.01 19:09
쌍용차, 2019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10년 연속 무분규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차 평택공장
쌍용차 평택공장

쌍용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 위기 타개 동참 격려금 100만원 지급 ▲고용안정을 위한 3자(마힌드라·쌍용차·노동조합) 특별협약 체결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부터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 투표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가결될 경우 쌍용차 노사는 10년 연속으로 분쟁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91억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