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애니메이션 ‘플레이모빌: 더 무비’에 포르쉐 미션 E가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마케팅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는 포르쉐와 플레이모빌의 첫 영화 프로젝트다.

신작은 디즈니, 드림웍스 제작진이 7500만 달러(약 887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만든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겨울왕국으로 유명한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리노 디살보가 감독을 맡아 올 추석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포르쉐 미션 E는 오는 9월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는 타이칸의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타이칸은 포르쉐의 첫 순수전기차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네 바퀴를 굴리며 598마력을 발휘한다. 항속거리는 400km 이상이며, 포르쉐 급속충전 시스템을 통해 80%까지 15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포르쉐 AG 마케팅 총괄 켈 그루너는 “포르쉐는 플레이모빌의 첫 번째 라이선스 제품이 된 이후, 해마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포르쉐와 플레이모빌의 성공적인 협력이 영화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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