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중국 시장 투자를 강화한다.

토요타가 중국 최대 공유업체인 디디추싱에 6억 달러(한화 약 7104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새로운 전기차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토요타 측은 “새로운 합작법인은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제휴도 포함되며, 자동차 운영관리부터 정비, 렌터카 서비스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디추싱 역시 이번 제휴에 대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타와의 제휴를 택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협업에 완성차 설계 및 제조 부문 협력이 포함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토요타는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판매량의 절반 가량(약 500만대)을 전기차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중국 CATL, 암페렉스 테크놀로지, 베이징자동차그룹, 비야디, 폭스바겐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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