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친환경차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을 늘린다.

BMW그룹은 24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스파턴 공장의 배터리 생산 라인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스파턴 공장은 지난 4년간 4만5000개 이상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했다. BWM그룹은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배터리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린다. 이곳에서 추가 생산되는 배터리는 신형 X5와 차세대 X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BMW그룹 관계자는 “늘어가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18억원)를 투자했다”며 “연말까지 생산에 필요한 인력 120여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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