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업계, 잇따라 중동 진출…“중동은 기회의 땅”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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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9 13:43
中 자동차 업계, 잇따라 중동 진출…“중동은 기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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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 네올릭스가 중동의 IT기업 눈(noon)과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위한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

눈은 사우디 국영 투자기금과 두바이 모하메드 알라바의 합작 법인으로, 인터넷 포털 및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올릭스는 눈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 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눈은 “네올릭스가 여름철 기온이 섭씨 50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는 이 지역의 기후 조건에 맞춰 맞춤형 무인 운전 차량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디디추싱도 심포니 투자 펀드와 함께 아부다비에 합작법인을 개설하고 “지역 내 공유 경제와 인터넷 서비스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아부다비 국부 펀드 무바달라도 해당 사업 참여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협약은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한 왕세자가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던 중 체결됐다. 중국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의 투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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