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가 승차 공유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
27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텐센트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 광저우 대중교통, 디디추싱 등과 함께 ‘온타임’이라는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발표했다.
텐센트는 올해 초 GAC 등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표에는 빠져있었지만, 중국 최대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업체인 디디추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디디추싱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 출범한 이동교통 플랫폼인 온타임의 투자자로서 디디는 기술 개발, 공급 및 수요 관리, 거래 전략, 운영 및 운전자 서비스, 사용자 경험 최적화, 마케팅 및 브랜드 구축, 고객 서비스 및 대응 메커니즘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타임은 GAC가 운영 차량은 공급하고, 텐센트가 플랫폼 구축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