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티볼리 가솔린 긴급 무상점검…ECU S/W 업데이트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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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6 11:42
쌍용차, 신형 티볼리 가솔린 긴급 무상점검…ECU S/W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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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베리 뉴 티볼리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무상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6월 출시된 신형 티볼리 가솔린 일부 모델에서 ‘정차 후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에 대해 긴급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주행 및 정지가 반복되는 특정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가 민감하게 작동해 ECU가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밝혀졌다.

쌍용차는 이 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쌍용차는 관련 업체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필요한 준비를 8월 2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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