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LA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GLA도 풀 체인지를 앞두고 테스트가 한창이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GLA 프로토타입 모델은 A클래스와 비슷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다만, 비율은 A클래스보다 좁고 높은 형태다.

차량 전면에서는 그릴의 변화가 눈에 띈다. 전 세대 그릴에는 가로 패턴이 두 줄이었지만, 프로토타입에는 로고 중앙을 통과하는 선 하나만 있다. 신형 A클래스와 유사하다.

헤드램프도 신형 A클래스와 비슷하다. 상단에 주간주행등이 비스듬하게 위치하며, A클래스와 동일한 ㄱ자형 주간주행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A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측면 디자인은 다르다. A클래스보다 지상고가 높고, 전 세대 GLA와 비교해 사이드스커트가 훨씬 더 두껍다. 10갈래로 뻗어나가는 깔끔한 디자인의 휠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LA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후면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램프 디자인이 한결 얇아졌으며, 네모난 머플러 팁이 유지됐다. 이외 특유의 루프 스포일러와 루프랙은 그대로다. 전작과 다르게 번호판 주위가 각져있는데, 양산 모델에도 이 디자인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메르세데스-벤츠 GLA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실내 디자인도 공개됐다. 실내는 A클래스와 매우 유사하다. 클러스터 및 AVN 모니터를 겸하는 와이드스크린이 눈에 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공지능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아래쪽으로 보이는 원형 송풍구도 A클래스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다. 다만, 신형 A클래스와 다르게 D 컷 스티어링 휠은 적용되지 않았다.

2세대 GLA는 2.0L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외신은 고성능 AMG GLA 35 및 45 모델도 출시되며, 각각 302마력, 416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A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메르세데스-벤츠 GLA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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