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LPG 차량 생산 인센티브, 결정된 바 없다”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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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7 14:27
환경부 “LPG 차량 생산 인센티브,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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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최근 LPG차량 생산 인센티브 지급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LPG차량에 대해 경차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허용 우대 혜택(20% 인센티브)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16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LPG 차량 인센티브 부여 여부나 구체적인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은 제작사별로 1년간 판매된 전체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또는 연비)을 일정기준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이 부여된다. 예를 들어, 전기차나 경차처럼 온실가스 배출이 없거나 낮은 차량을 판매한 업체는 그에 상응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중대형 차량도 판매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새로운 기준은 오는 2021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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