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ADT 캡스와 손을 잡고, 종합 주차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T맵 주차’를 19일 출시했다.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ADT 캡스의 주차 관리 및 보안 노하우가 결합해 탄생한 T맵 주차는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부터 할인 및 자동 결제까지 원스톱 주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T맵 주차에서는 목적지 인근 주차장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T맵과 연동하여 최적의 경로 안내도 가능하다. 직영 및 제휴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권 구매부터 사용 시간에 따른 결제, 사전 정산, 자동 결제 등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인트 및 멤버십 할인 등을 통해 주차 요금의 부담도 줄였다.

사용 고객뿐 아니라 주차 사업자에게도 다양한 이익을 제공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표준화된 주차 운영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 2000여명의 출동대원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는 ADT 캡스를 통해 실시간 민원 처리와 안전 사고 대응 등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6월 현재 약 3만여개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2020년까지 1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모빌리티 장유성 사업단장은 “주차장은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으로, 5G 시대를 맞아 주차장을 전기(EV) 충전소, 공유 차량 거점, 라스트 마일 이동 수단의 거점으로 삼고, 모빌리티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T맵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차와 택시 등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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