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오토의 인터페이스는 보다 빠르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운전하는 동안 일반적인 작업을 단순화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 시동을 걸자마자 이전에 재생 중이던 미디어를 이어 재생하며,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여준다. 내비게이션에서는 제안된 위치를 클릭하거나 음성 비서를 활용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내비게이션 바를 통해 차량 진행 방향을 확인하거나 동일한 화면에서 음악을 되감고 전화를 받는 등 앱과 전화까지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센터는 최근 통화, 메시지 및 알림을 쉽게 보여줘 안전하게 보고 듣고 응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크 테마를 추가하고 화면 크기에 따라 보여주는 정보의 양을 조절하는 등 차량 내부에 더 어울리고 효율적으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도록 디자인 변화가 이뤄졌다.
구글은 새로운 디자인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가 올해 여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