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출시…아메리칸 럭셔리의 진수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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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5 14:57
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출시…아메리칸 럭셔리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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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2019년형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0과 써밋 3.0 디젤 모델은 국내 고객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내외관 디자인 터치와 편의 사양으로 구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솔린 모델과 달리 두 모델 모두 쿼드라-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구동력을 앞뒤로 배분하는 것뿐만 아니라 뒷바퀴의 좌우 구동력까지 조절 가능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지프의 지형 설정 시스템도 전 모델에 탑재되어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동, 눈, 모래, 진흙, 바위 등 다양한 지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0 디젤 및 써밋 3.0 디젤 모델에는 3.0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58.2kg∙m를 발휘한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견인력과 가속성 그리고 연비 향상까지 이루었다.

주행 안전 편의성을 위해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추돌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가장 상위 트림인 써밋 3.0 디젤 모델에는 안전성 확보 및 풍절음 감소를 위해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래스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터 등 ‘아메리칸 럭셔리’에 걸맞은 사양이 마련됐다. 특히, 825W 출력의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오버랜드 3.0 모델이 7840만원, 써밋 3.0 모델이 8240만원이다.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클래식하지만 우아함과 풍요로운 세심함이 더해져 프리미엄 SUV의 기준이라 불리는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로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검증된 모델”이라며 “유럽 수입차들이 장악하고 있는 한국 대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지프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SUV가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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