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TCR, ‘2019 TCR 아시아’ 상하이 경기 우승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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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4 12:10
현대차 i30 N TCR, ‘2019 TCR 아시아’ 상하이 경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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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i30 N TCR은 지난 4월에 개최된 말레이시아 세팡 개막전과 5월 중국 주하이 경기에 이어 세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21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i30 N TCR은 결승2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1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 개막전과 중국 주하이, 상하이 경기까지 종합한 중간순위에서 ‘리키몰리 팀 엥슬러’가 241점으로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124점으로 2위, ‘유라시아 모터스포트’팀이 93점으로 3위를 차지해 i30 N TCR로 출전하고 있는 팀이 1~3위를 모두 차지하게 됐다.

중국 현지 언론 상하이러셴(上海热线)은 2일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이틀 연속 치러진 두 번의 결승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N 브랜드 고성능차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면서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은 잠재력을 극대화해 폭스바겐, 아우디, 혼다 등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대결에서 N 시리즈의 높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i30 N TCR은 지난 4월 5~7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개최된 개막전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2에서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주하이 경기에서는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 결승2에서는 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 포디움을 휩쓸어 최고성적을 거둔바 있다.

현대차는 주하이와 상하이에 이어 다음달 열리는 저장성 경기까지 3번 연속 개최되는 중국 경기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자 기술력 지표”라며, “3번 연속 개최되는 중국 경기에서 현대차의 높은 기술력을 중국에서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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