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8-19시즌 포뮬러E 10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라운드는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가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하며 우승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팀의 40번째 포디움이자, 독일 홈그라운드에서 2년 연속 차지한 우승이라 의미가 더 크다. 작년 베를린 전에서 우승했던 다니엘 압트 선수는 이번 라운드 6위에 올랐다.

세계 최초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는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시즌은 작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모로코 및 칠레, 멕시코 시티, 홍콩, 중국, 로마, 파리, 모나코, 베를린까지 10라운드가 진행됐다. 아우디는 모로코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더블 포디움을 기록하고 3라운드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4라운드와 10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은 총 11개 팀, 2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홍콩, 뉴욕, 파리, 로마 등 전 세계 5개 대륙 12개 도시를 돌며 총 13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다음 라운드는 6월 22일 스위스 베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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