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전기차 ‘혼다 E’ 양산 돌입…유럽부터 판매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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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9 17:16
도심형 전기차 ‘혼다 E’ 양산 돌입…유럽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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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혼다 e 콘셉트
사진 : 혼다 e 콘셉트

혼다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혼다 e 프로토타입’의 이름을 ‘혼다 E’로 확정하고, 양산에 돌입한다.

혼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2만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혼다 E를 관심 차량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혼다 E는 올해 유럽을 시작으로 내년 초 글로벌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혼다 E는 후륜구동 기반의 도심형 전기차다. 최고출력 98마력, 최대토크 30.5kg·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3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200km에 달한다.

사진 : 혼다 e 콘셉트
사진 : 혼다 e 콘셉트

차량 외관에서는 원형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을 탑재했으며, 리어 도어 핸들은 숨겨져 있다. 차량 보닛 가운데 검은색 덮개에는 충전 포드가 들어 있으며, 글라스 커버를 통해 LED 라이트가 웰컴 메시지나 충전 상태를 보여준다.

사진 : 혼다 e 콘셉트
사진 : 혼다 e 콘셉트

인테리어는 차량 기능을 통합 제어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대시보드 양 끝에는 사이드미러 뷰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위치한다.

영국 내 판매 가격은 3만5000파운드(한화 약 5400만원)로 책정됐다.

혼다는 2025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0월 도쿄 모터쇼에서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세대 피트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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