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베일에 싸여왔던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의 이름을 발표했다.
‘맥라렌 GT’로 명명된 신차는 브랜드 미래 전략인 ‘트랙25’의 네 번째 모델이자, 세계 최초 하이퍼 GT카인 스피드테일과 DNA를 공유하는 차량이다.
맥라렌 GT는 기존 맥라렌 프로덕트 세그먼트에 포함되지 않는 모델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다. 신차는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에 맥라렌 고유의 첨단 기술 및 고급 인테리어, 안락한 승차감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맥라렌 마이크 플루이트 CEO는 “대륙 횡단의 역량을 지닌 V8 트윈 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뛰어난 성능에 기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세그먼트에서 결코 경험할 수 없었던 수준의 민첩성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맥라렌은 공식 홈페이지에 신차를 위한 페이지를 오픈하고 공식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위장막을 제거한 최종 이미지는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