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판매 회복세 이어가…텔루라이드, 두 달 연속 5000대 돌파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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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7 18:06
현대기아차, 美 판매 회복세 이어가…텔루라이드, 두 달 연속 5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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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1.7% 증가한 10만8410대를 판매했다. 선두 업체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시장 평균(-2.3%)을 웃돈 성장률을 달성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 5만5420대, 기아차 5만1385대, 제네시스 1605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엘란트라) 1만6586대 ▲싼타페 1만746대 ▲투싼 8682대 ▲쏘나타 8634대 ▲코나 5154 등을 판매했다. 아반떼·쏘나타가 여전히 많은 볼륨을 차지하고 있지만, 싼타페·투싼·코나 등 SUV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코나의 경우 전년대비 55.5%의 가파른 성장률을 달성했다.

같은 달, 기아차는 ▲쏘울 1만431대 ▲K5(옵티마) 8411대 ▲쏘렌토 7473대 ▲K3(포르테) 7336대 ▲스포티지 6077대 ▲텔루라이드 5570대 등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쏘울과 텔루라이드가 돋보였다. 쏘울은 국내 시장과 달리 미국에서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는 인기 차종이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텔루라이드가 두 달 연속 월 5000대를 넘겼다.

제네시스는 현지 영업망 정상화와 더불어, G70을 중심으로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올 하반기 출시될 신형 G80과 브랜드 첫 SUV인 GV80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4월 미국 신차 시장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132만8649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신차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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