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새롭게 추가된 필 트림은 안전 및 편의사양과 연료 효율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필 트림은 상급 트림에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14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한,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를 발휘하는 1.5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7명이 탑승해도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탑재되어 새로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 연비 기준 14.5km/L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필 트림은 3946만원에 판매된다. 동일한 안전 및 편의사양에 17인치 알로이 휠과 2.0리터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4342만원, 핸즈프리 테일게이트와 하프 레더 시트 등이 추가된 샤인 플러스 트림이 4542만원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해 준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시트로엥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급 모델과 동일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하면서도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필 트림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시트로엥 브랜드를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필 트림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전 트림 구매 고객에게 7% 취득세 전액과 1년 주유비를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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