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출시…“세단보다 편안한 SUV”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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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2 17:04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출시…“세단보다 편안한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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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22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브랜드 플래그십 SUV인 뉴 C5 에어크로스는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 넓은 적재공간, 강렬한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세단보다 편안한 SUV를 목표로 개발된 뉴 C5 에어크로스는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시트로엥이 2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서스펜션 시스템은 댐퍼 상하에 유압식 쿠션 두 개를 추가해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시트 중앙의 고밀도 폼과 그 위를 감싸는 15mm의 두툼한 고밀도 폼으로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오랜 시간 주행을 하더라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보조 시스템도 다양하다. 능동형 차선이탈방지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비상 충돌 위험 경고, 주차보조시스템 등 15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탑재했다. 2.0 샤인 트림에는 추가적으로 스톱-앤-고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 하이빔 헤드라이트, 교통 표지판 신호 인식 기능, 자율주행 레벨2 수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외관은 차체와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 독특하게 모델링 된 높은 보닛, 지름 720mm의 거대한 휠하우스 등이 특징이다. 또한, 풀LED 헤드라이트, 네 개의 3D LED 모듈로 구성된 리어램프, 도어 하단과 프론트 범퍼에 위치한 컬러칩과 투톤 루프바, 옆 창문을 감싼 C자형 크롬 테두리 등의 강렬한 그래픽 요소는 시트로엥 특유의 감각과 개성을 더해준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여행트렁크 콘셉트의 스트랩을 적용해 시트로엥의 정체성을 유지했으며,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 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 적용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하프레더 마감의 메트로폴리탄 그레이 앰비언스와 전동 조절식 운전석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2.0 샤인 트림의 경우, 200만원 추가시 나파 가죽 마감의 하이프 브라운 앰비언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앞좌석 마사지 및 메모리 시트 기능도 추가돼 한층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독립적으로 슬라이딩과 폴딩이 가능한 세 개의 2열 시트와 기본 58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 1.9미터의 짐까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이 일상생활은 물론, 여가생활까지 탁월한 실용성을 발휘한다.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사진 : 2019 서울모터쇼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감을 주는 8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1.5리터 BlueHDi 엔진 또는 최고출력 177마력, 40.82kg·m의 2.0리터 BlueHDi 엔진과 결합된다. 또한,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를 기본으로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한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총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1.5 필 트림이 3943만원, 1.5 샤인 트림이 4201만원, 2.0 샤인 트림이 4734만원이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C5 에어크로스는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시트로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세단보다 편안한 SUV를 표방하는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비롯, 향후 출시될 제품들을 통해 브랜드가 100년에 걸쳐 발전시켜 온 ‘컴포트 헤리티지’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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