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신형 QM3 포착…코나·티볼리 잡을까?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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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9 19:46
[스파이샷] 신형 QM3 포착…코나·티볼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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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신형 캡쳐 프로토타입 모델이 스페인 남부에서 포착됐다. 국내에서는 르노삼성이 QM3로 판매하고 있는 차종이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에서 완전 위장을 하고 테스트 중인 다음 세대 르노 캡쳐를 포착했다”며 사진을 보냈다.

신형 캡쳐는 말 그대로 꽁꽁 싸맨 채 등장했다. 앞 유리와 운전석, 조수석 창문 및 각종 센서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위장막이 설치됐다.

그럼에도 전면부 그릴 패턴 변화가 눈에 띈다. 전작에서 좌우로 얇게 5줄가량 나 있던 가로 패턴이 다소 두꺼워지고 3줄로 줄었다. 범퍼 그릴에는 ADAS 레이더로 추정되는 장치가 추가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작과는 다른 모습의 헤드램프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자사 디자인 트렌드인 C자형 주간주행등을 장착할 전망이다.

측면은 차체가 낮아져 해치백이 연상된다.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차량 뒤쪽이 앞쪽보다 더 낮고 뒤쪽 휠하우스에 여유가 거의 없는 모습이다. 낮아진 차체는 한층 날렵한 인상을 발산한다.

후면은 다소 동글동글했던 전작과 다르다. 위장막에도 가려지지 않는 라인들에서 QM6(해외명 콜레오스)를 연상케 한다. 후면 램프는 안쪽으로 더 확대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차량 전체 위장막으로 씌운 이번 캡쳐는 한층 낮아진 차체와 날렵한 라인 등이 스포티한 인상을 심어준다. 스파이샷에 나타나진 않았지만 인테리어 변화 여부도 주목받는다. 신형 캡쳐는 고성능 모델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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