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부활을 꿈꾸는 랜드로버 디펜더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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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6 11:03
[스파이샷] 부활을 꿈꾸는 랜드로버 디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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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위장막으로 둘러싼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4도어 타입의 휠 베이스가 긴 디펜더 110 모델이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랜드로버 디펜더 프로토타입 모델이 테스트 중이다”고 전했다.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디펜더는 2016년 초 생산이 중단됐다. 기존 디펜더는 곧은 직선과 날카로운 모서리의 각진 형태가 특징이었다. 반면, 신형 디펜더는 외관을 좀 더 둥글게 다듬은 모양새다.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과거 동그란 헤드램프는 신차에서 네모난 모습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에 각이 생긴 대신 범퍼가 좀 더 둥근 형상으로 변했다. 보닛 아래 위치한 수평 그릴 등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연상케 한다.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측면은 전작과 묘하게 다른 모습이다. 우선, 전체적인 차체가 전작보다 낮아졌다. 급경사 및 오프로드 성능에 중점을 둔 전작과 달리 신차는 온로드 승차감을 고려했다. 또한, 휠 크기가 커지고 앞 유리 경사는 완만해져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준다. 펜더 뒷 쪽에는 에어덕트가 추가돼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2020 랜드로버 디펜더(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후면이 좀 더 둥근 형상을 보인다. 차량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상은 랜드로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모습이다. 전작과 달리 네모난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작년 12월 포착된 테스트 차량과 비교해 이번 차량은 머플러 위치나 견인고리 등이 다르다. 신형 디펜더는 이르면 내년 출시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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