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오가 스웨덴 눈밭에서 포착됐다.

'티록 카브리오'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컨버터블 SUV다. 카브리오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소형 크로스오버다. 티록 카브리오는 일반 모델과 달리 뒷문짝이 삭제됐고, 소프트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탑은 스포티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됐다. 소프트톱이 닫혔을 때는 마치 쿠페의 루프 라인을 떠올리게 한다. 소프트톱이 접혀 들어가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트렁크 공간은 다소 줄어들었고, 리어 스포일러의 크기도 작아졌다. 

티록 카브리오는 티록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출력 190마력에 달하는 터보 엔진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록 카브리오는 폭스바겐 독일 오스나브뤼크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