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주력 판매 차종인 QM6에 LPG 모델을 추가한다.

LPG 차량 규제 완화 법안(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QM6 LPe 모델 출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차는 오는 7월경 출시가 예고됐다. SM6·SM7 등에 장착된 140마력(ps)의 2.0 LPLi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QM6에 탑재된다. 여기에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도넛 탱크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제품 구성과 가격대는 QM6 가솔린 모델(GDe)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대등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편견을 깨고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압도적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QM6 가솔린 모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일 LPG 모델도 기대가 크다”라며 “세단 일색의 기존 LPG 자동차 시장에서 SUV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