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연 25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신설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산업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장관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의 현지 투자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 25만대 규모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 중 47%는 인도네시아에, 나머지 53%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와 호주 등으로 수출된다.

이 같은 현대차의 행보에 대해서는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차 강세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했다. 

현대차 측은 해당 보도들과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별개로 현대차는 올해 인도네시아 AG그룹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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