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현대차 에쿠스
현대차 에쿠스

9일 오전 1시40경 경상북도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주행 중이던 현대차 에쿠스에 불이 나 조수석 탑승자가 사망하고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서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났고,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달려가 운전자를 차 밖으로 끌어냈다. 사고 직후 소방차 5대와 소방대원 17명이 투입됐고, 불은 약 30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주행 중인 차량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로 블랙박스까지 타버려 사고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운전자 및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차량 감식을 통해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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