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포르쉐 마칸, 5월 출시 “주문 폭주”

오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인 포르쉐 마칸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 최초로 공개됐다.

포르쉐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포르쉐의 새로운 컴팩트 SUV 마칸과 919 하이브리드, 911RSR 등을 공개했다. 특히 유럽 최초로 공개된 마칸에 많은 기자단과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마칸 S 디젤, 마칸 S, 마칸 터보 등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출시에 앞서 고객 문의가 쇄도해 지난달 가격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격은 각각 8240만원, 8480만원, 1억900만원부터 시작된다. 전차종에 PDK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추가사항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다.

마칸 S 디젤은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9.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

마칸 S는 3.0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4초, 최고속도는 시속 254km에 달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마칸 터보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66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