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페라리 캘리포니아T, 페라리도 ‘터보시대’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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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1 11:21
[제네바 모터쇼] 페라리 캘리포니아T, 페라리도 ‘터보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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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도 시대의 흐름을 피할 수 없었다.

페라리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캘리포니아T를 공개했다. 

▲ 페라리 캘리포니아T(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캘리포니아T에는 1987년 출시된 페라리 F40 이후 27년만에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3.8리터 V8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캘리포니아 30에 비해 최고출력은 70마력, 최대토크는 25.5kg.m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6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316km에 달한다. 최신 버전의 ‘F1-TRAC’ 트랙션 컨트롤이 적용됐고 스티어링 응답성, 서스펜션, 제동 성능 등이 개선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F12 베를리네타에서 영향 받았으며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 전반적인 디자인이 변경됐다. 캘리포니아 특유의 하드톱은 그대로 유지되며 열거나 닫는데 걸리는 시간은 14초다. 실내에는 6.5인치 터치 스크린과 이를 통해 구현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 페라리 캘리포니아T(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페라리 캘리포니아T(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페라리 캘리포니아T(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페라리 캘리포니아T(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페라리 캘리포니아T(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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