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올해 1~6월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5% 성장한 31만9275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최고판매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 렉서스 RX 450h

렉서스는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4%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국(홍콩 포함)과 유럽, 일본 등에서 16~2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도 전년(3651대) 대비 23% 증가한 4489대를 판매했다. ES300h, NX300h, RX450h 등 하이브리드의 모델들이 선전한 덕분인데, 렉서스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87%(3895대)를 차지할 정도였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35% 늘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렉서스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판매 실적은 렉서스의 ‘차 만들기’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모셔널한 주행과 매력적인 디자인, 선진 기술, 그리고 장인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고객의 기대를 넘는 차 만들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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