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어떤 자동차를 탈까?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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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0 14:31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어떤 자동차를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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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10일, 브라질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 이어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리우 올림픽까지 총 2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 기록을 수립했다.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 중인 펠프스는 재산도 여느 수영 선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리우 올림픽 이전까지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펠프스는 미국올림픽위원회로부터 180만달러(약 19억원)를 받았다. 또 여러 스폰서 계약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쌓았다. 

미국 볼티모어 해변가와 애리조나 피닉스에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펠프스는 연간 후원 계약만으로도 약 132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펠프스는 스피도, 비자, 오메가, 루이비통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펠프스는 한때 도박 중독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현재 그는 약 600억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인 그의 자동차 취향은 한결 같다. 키 194cm, 몸무게 90kg인 펠프스는 아주 큰 차를 선호한다. 그동안 언론이나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된 그의 자동차를 살펴보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벤츠 SL63, BMW 750Li 등이다.

이중 펠프스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차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다. 펠프스는 레인지로버의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구입하고 있다. 그리고 볼티모어의 한 휠 튜닝샵에서 휠을 구매해 장착하는 자동차 마니아다. 

 

펠프스는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수영 세계를 떠날 계획이며, 수영 지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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