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20일, 전기차 SM3 Z.E.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르노삼성 SM3 Z.E. 2017년형

편의사양이 추가되고 현행 SM3 네오처럼 외관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편의사양으로는 전 트림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번의 터치로 방향표시등이 세 번 깜빡이는 장치)이 기본 적용됐고, RE 트림에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가 더해졌다.

외관은 크롬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됐으며, 전용 투톤 알로이 휠이 장착돼 이전에 비해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또, 클라우드 펄과 마이센 블루 등 새로운 외장 컬러가 제공된다.

▲ 르노삼성 SM3 Z.E. 2017년형

여기에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가격은 이전에 비해 최대 190만원 인하했다. 특히, 7월 구매자에게는 현금 구매 시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며, 할부 구매 시에는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특히, 제주도에서 구매할 경우엔 폐차, 도외이전, 공무원, 교원공제회원 등의 조건으로 100만원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격은 SE 트림이 3900만원, RE 트림은 410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요건을 만족할 경우, SE 트림을 16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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