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이끈 호날두, '새 애마' 부가티 베이론 공개…무려 29억원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7.15 21:51
우승 이끈 호날두, '새 애마' 부가티 베이론 공개…무려 29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포루투갈의 ‘유로 2016’ 우승을 자축하면서 새로 구입한 슈퍼카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14일(현지시간), 포루투갈의 ‘유로 2016’ 우승을 이끈 캡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새 애마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의 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가 구입한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는 2015년형 모델로 블랙과 남색이 조합된 모델이다. 기본 가격만 약 230만유로(약 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은 8.0리터 W16 쿼드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200마력, 최대토크 153.0kg.m의 막강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단 2.6초,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410km에 달한다.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호날두와 부가티 베이론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새로 나온 축구화의 광고를 위해 전속 모델인 호날두를 섭외했고, 부가티 베이론과 달리기 시합 장면을 연출했다. 평소 슈퍼카 모으기가 취미인 호날두는 당시 촬영장에서 본 베이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일부 매체는 촬영이 끝난 후 호날두가 직접 베이론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 나이키CF 장면

하지만 실제로 호날두가 베이론을 타는 모습이 명확하게 확인된 적은 없다. 반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벤틀리, 포르쉐 등은 자주 공개됐다. 때문에 이번에 선보인 부가티는 호날두가 최근에 구입한 것이 아니라 꽤 오래 전에 주문한 베이론일 가능성이 높다.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호날두는 부가티 베이론 외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페라리 599 GTO, 벤틀리 GT 스피드, 포르쉐 911 터보 등 20여종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자동차 구입에 들어간 금액만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비테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