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8일,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4개 차종 13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어린이보호 잠금장치의 내부 부품(멈춤쇠 레버) 결함으로, 해당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25일부터 2016년 2월4일까지 제작된 티구안 934대, 골프 188대, 폴로 119대, CC 79대 등 총 132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