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크로스오버 모델인 피아트 500X의 사전계약을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이달 24일 정식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 피아트 500X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는 사전계약 기간에 신차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승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사전계약자들은 24일 열리는 런칭 파티에 초청된다. 런칭 파티에는 가수 자이언티와 래퍼 빈지노의 미니 콘서트가 준비됐으며, DJ들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트 500(친퀘첸토)의 깜찍한 디자인을 이어받은 500X는 실용성을 높인 모델로, 피아트 브랜드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주행 상황에 맞게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 셀렉터(Mood Selector)가 적용됐으며, 9단 자동변속기도 탑재됐다. 여기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주차 센서 등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FCA코리아는 국내 출시 모델의 엔진 제원을 공개할 수 없지만, 디젤과 가솔린 두 종의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500X는 이탈리안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탁월한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며 “이례적으로 사전계약 기간에 직접 차량을 살펴 보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FCA코리아는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나만의 피아트 500X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인 취향의 500X를 커스터마이징하고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피아트 500X 런칭 파티 초청장을 비롯해 음료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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