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이 있겠죠. 그 중에는 잘못된 정보도 굉장히 많고, 어려워서 잘 못알아 듣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러다보니 괴담도 생기는거구요. 그래서 '김한용 기자의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자동차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동차의 기술적 부분을 하나씩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편은 요즘 가장 핫한 이슈인 MDPS(모터드리븐 파워스티어링)입니다. 보편적으로는 EPS(일렉트릭 파워 스티어링)라고 하지요. 전기 모터힘으로 파워핸들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이 부분은 하도 말도 많고 탈도 많다보니 현대자동차가 마치 괴물처럼 여겨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 영상을 통해 설명을 듣고 나면 꼭 그렇게 볼수만은 없을겁니다. EPS화는 세계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적용하고 있어서 그 자체는 문제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대기아차가 잘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죠. 살펴봐주세요.

그리고 최근 문제가 되었던 '플랙시블 커플링'이라는 것이 대체 뭔지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여전히 있는데, 소비자들이 차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잘 알수록 자동차는 좋아지게 돼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자동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핸들이 잠겨도 힘껏 돌리면 돌아간다는겁니다. 괴담에 익숙해지다보면 본의 아니게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데요, 설령 '잠겼다' 생각되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꼭 힘차게 돌려 사고를 회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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