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11월 내수 9062대와 수출 3353대를 포함해 총 1만24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 쌍용차 티볼리

국내 판매는 티볼리가 4924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코란도C는 981대로 53.5%나 줄었으며,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투리스모도 각각 2033대, 526대로 14.9%, 21.3% 감소했다. 렉스턴W는 587대로 9.5% 늘었지만, 볼륨 자체는 적었다. 체어맨W는 111대로 전년 대비 8.3% 하락했다.

수출은 3353대로 20.1% 줄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 1366대, 코란도C 638대, 렉스턴W 382대, 뉴 엑티언 5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가면서 효율적인 생산운용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의 올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9425대로 작년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8만8313대로 전년에 비해 4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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