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코리아는 16일, 경기도 과천 선바위역에 위치한 로터스 쇼룸을 오픈하고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엑시지 S' 출시한다고 밝혔다.

▲ 로터스 엑시지 S

경량 스포츠카 로터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작년 12월까지 수입 업체 제이오토에 의해 국내 수입됐으며, 올해부터는 엘케이오토(LK Auto)가 판권을 인수해 판매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로터스 엑시지는 알루미늄 본디드섀시와 경량의 컴퍼지트 바디가 적용된 모델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4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9초다.

엑시지 S 자동변속기 모델의 판매가격은 1억4050만원이다.

▲ 로터스 엑시지 S

로터스코리아 이혁 대표는 "로터스의 엑시지 라인업에 자동변속기 모델이 추가되면서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됐다”면서 "시승 환경이 좋은 과천 대공원 인근에 쇼룸까지 오픈하게돼 소비자들이 로터스 자동변속기 모델을 좀 더 쉽게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터스코리아는 엑시지 S를 비롯해 엘리스와 데보라 등 3개 차종을 국내 수입하고 있다. 가격은 엘리스의 경우 7만200만원부터 엑시지와 에보라는 각각 1억2300만원, 1억469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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