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12일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는 차량 튜닝의 여러가지 부분 중 차량 내외관을 독특하게 튜닝한 차를 선발하는 대회로, 지난 2월부터 현대차 오너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300여대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두 달간 서류심사와 차량면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5개의 차량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으며, 본선 진출 차량을 2015 서울모터쇼 기간 현대차 부스에 전시했다.

본선 진출 차량은 모터쇼 전시 기간 동안 전문 평가단과 약 6만여명의 현장 소비자 평가단의 심사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제네시스 쿠페 차량이 최고의 드레스업 카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대상을 차지한 제네시스 쿠페 차주 송영진 씨(33세)에게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으며, 2~5등 수상자들에게도 100~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한 송영진씨는 "내가 직접 튜닝한 차량이 모터쇼에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행사에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참가해 나만의 개성을 차에 표현할 수 있는 튜닝 문화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매년 진행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선발대회에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건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선도해 가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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