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두바이 경찰팀에 배치…친환경·고효율 슈퍼 경찰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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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2 16:13
BMW i8, 두바이 경찰팀에 배치…친환경·고효율 슈퍼 경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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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빠른 경찰차를 보유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찰팀에 새로운 슈퍼카 식구로 BMW i8이 추가됐다. 기름 걱정 없는 국가인 아랍에미리트도 대세에 따라 효율과 환경을 고려해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구매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BMW i8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차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수한 연비와 환경까지 생각한다니 시민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경찰의 자동차로 어떻게 보면 이만한 차가 없을 것 같다.

▲ 두바이 경찰팀에 배치된 BMW i8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찰은 BMW i8을 경찰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BMW는 한 대의 i8 모델을 제공했으며, 두바이 경찰은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차를 꾸몄다. 이 경찰팀은 최근 i8 배치에 앞서 롤스로이스 팬텀과 렉서스 RC F를 구입했으며, 이밖에 부가티 베이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 FF, 애스턴마틴 원-77, 벤틀리 컨티넨탈 등을 경찰차로 운용 중에 있다.

▲ BMW i8 경찰차

BMW i8은 3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8.2kg·m를 낸다. 엔진의 231마력은 뒷바퀴를, 모터의 131마력은 앞바퀴를 움직인다. 여기에 네 개의 바퀴가 주행상황에 따라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처럼 구동력이 자유롭게 변경되는 X드라이브 시스템도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4초,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 BMW i8 경찰차

또, 7.1kW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전기모터로만 최대 3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시속 120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전용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1시간, 내장된 220V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3시간 이내에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에코 프로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주행거리는 600km까지 늘어난다.

▲ BMW i8 경찰차

실내는 BMW 특유의 레이아웃이 유지되면서 미래적인 감각으로 디자인됐는데, 특히 디지털 계기반과 실내 조명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인 실내 구성은 간결하고 센터페시아의 기울기와 각종 메뉴 버튼의 배치 등은 운전자 중심적으로 설계됐다.

두바이 경찰팀의 다음 차는 어떤 모델이 될지 세계인의 귀추가 주목된다.

▲ 부가티 베이론 경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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