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베텔이 F1 역사상 최연소 4연속 챔피언 등극을 확정 지었다. 

인피니티 29일,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의 간판 드라이버인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 27일 열린 '2013 F1 인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은 세 차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베텔은 지난 8월 열린 벨기에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이달 열린 인도 그랑프리까지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알랭 프로스트, 후안 마뉴엘 판지오, 미하엘 슈마허 등의 전설의 드라이버들에 이어 F1에서 4번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 소속 세바스찬 베텔이 F1 4회 연속 우승을 확정 지었다

베텔의 활약에 힘입어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도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인피니티 브랜드가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의 타이틀 및 퍼포먼스 파트너로서 획득한 첫 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이기도 하다(기존 레드불 레이싱 팀).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은 "베텔과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은 강력한 퍼포먼스, 열정, 도전 등에 대한 인피니티의 브랜드 비전을 완벽하게 대변하고 있다"면서 "이번 F1 2013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데 있어서, 인피니티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베텔은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약하며 인피니티 FX 베텔 에디션을 직접 디자인했으며, Q50과 Q30 콘셉트 등의 개발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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