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C클래스가 이전 모델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고집하던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고 기어 노브도 스티어링휠 뒷편으로 옮겨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1일(현지시간),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4세대 신형 C클래스의 실내 사진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는 신형 S클래스의 실내 디자인 특징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원형 송풍구와 스티어링휠 뒷편에 마련된 칼럼 시프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그동안 고집하던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바꿨다. 버튼을 최소화하면서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또 기어노브를 칼럼 시프트로 변경한 탓에 실내 수납공간이 더욱 넉넉해졌고 센터콘솔에 마련된 인포테인먼트 조작부도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주행 안전성을 위해 모니터는 터치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인포테인먼트 조작부에 터치패드 컨트롤러를 마련했다. 

 
 

신형 C클래스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예전부터 강조해왔다. 새롭게 개발한 MRA(Modular Rear-wheel drive Architecture)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모델이며 기존 모델에 비해 가벼워지고 강성은 향상된 것으로 알려진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