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타이어의 미래형 타이어 '아이플렉스',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 한국타이어 부스, 수해차량 점검서비스를 실시하는 쌍용차, 금호타이어 트럭용 타이어 KRS55

모터그래프는 21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소식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 한국타이어, 2014 모스크바 오토 살롱 참가…러시아 · CIS 시장 공략 박차

▲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 한국타이어 부스

한국타이어가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전세계 820여개 자동차, 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100만명에 이르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박람회다.

한국타이어 측에 따르면 2010년부터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 참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서 새로운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 파이크 RS 2'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타이어는 스터드 타입의 타이어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겨울용 타이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와 '벤투스 S1 에보2 SUV' 등을 전시하며, 미래형 타이어 '한국 아이플렉스'를 전시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러시아 및 CIS 시장에서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년 모스크바에 해외 지점을 설립,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0년부터 헝가리공장 풀가동으로 연간 12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초고성능 타이어 및 겨울용 타이어의 판매 증가와 함께 러시아∙CIS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평가단 발대식 실시…연말까지 타이어 시승

▲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평가단 기념 사진

금호타이어는 21일, 트럭버스용 타이어 평가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측에 따르면 트럭버스용 타이어 평가단은 대형트럭을 10년 이상 운행한 운전자 27명으로 구성됐으며, KRA50 및 KRS55 등의 타이어를 장착해 올 연말까지 타이어 시승 체험을 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들에게 타이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얼라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말까지 정기적으로 타이어 사용 현황 점검, 평가단 의견 수렴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승용으로 제공되는 KRA50 타이어는 대형덤프 2대, 중형카고 15대에 장착되며, KRS55는 10대 차량에 장착돼 시승 체험이 진행된다고 금호타이어 측은 밝혔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금호타이어는 선정된 평가단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향후 운영 일정을 안내하고 기념 유니폼, 판촉물 등을 제공했다.

금호타이어 고양주 마케팅 팀장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TBR 타이어 고객평가단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해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 쌍용차, '수해차량 정비서비스' 캠페인 실시…무상점검·긴급출동·부품교환 등

쌍용차는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수해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센터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과 작업장을 마련해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 30% 할인,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의 정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관청과 연계해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쌍용차 측은 말했다.

쌍용자동차 서비스담당자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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