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정면 대결…결과는?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7.12 12:06
라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정면 대결…결과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존 최강의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 라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가 드래그 레이스를 펼치는 진풍경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카타르 한 고속도로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펼치는 라페라리와 세스토 엘레멘토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 카타르 한 고속도로에서 페라리 라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가 드레그 레이스를 펼쳤다

끝없이 펼쳐진 듯한 고속도로, 라페라리와 세스토 엘레멘토는 나란히 달리다 갑자기 속도를 내며 누가 더 빠른지를 경쟁했다.

출발은 세스토 엘레멘토가 빨랐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굉음을 내며 라페라리를 따돌렸고, 이에 대응하듯 라페라리도 속도를 높였다. 

두 차가 워낙 빠르게 치고 나간 탓에 정확한 승자는 확인하지 못했다. 촬영하면서 뒤따르던 차가 라페라리와 세스토 엘레멘토를 더 이상 쫓아가지 못해 순식간에 점으로 변해버리는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 페라리 라페라리

그러나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라페라리가 승리한 듯하다. 초반에 조금 뒤쳐졌던 라페라리는 세스토 엘레멘토를 조금씩 따라잡았고,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세스토 엘레멘토를 앞지른 것으로 보인다. 세스토 엘레멘토의 무게가 가벼워 초반 가속력은 라페라리보다 뛰어났지만, 배기량 차이로 인한 동력 성능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반 이후 따라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페라리 라페라리에는 차체 중앙에 6.3리터급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F1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하이-커스(HY-KERS)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전기모터가 163마력과 20.4kg·m 토크를 더해 963마력까지 낼 수 있다. 

▲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에는 5.2리터급 V10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제원상 성능은 라페라리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무게가 999kg에 불과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2.5초로 라페라리(3초 미만)보다 더 빠르다. 


관련기사